'화양연화' 유지태-이보영 바닷가 키스...박시연 "날 위해 2시간도 못쓰냐"(종합)
[아시아경제 강혜수 객원기자] 3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유지태와 이보영이 지난 사랑을 회상하며 입을 맞췄다.
이날 한재현(유지태)은 장산(문성근)을 찾아가 시위대 강제진압에 대해 따져묻는다. 한재현은 "일단 오늘 형식적인 협상을 한 뒤 절차를 밟았다는 히스토리를 남길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장산은 "형식적이든 뭐든 그것들과 왜 대화를 하냐"며 평소에 안하던 짓을 한다고 질책했다. 한재현은 여론을 생각해서 한 결정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리고 "대부분이 4050대 가정주부들이다. 무리하게 밀어버리면 반드시 후폭풍이 있을거다"고 경고한다.
장산은 한재현에게 시위로 잡혀온 아줌마들을 풀어줄테니, 대신 차명계좌 문제를 책임지라고 명령한다. 이어 "이 차명계좌는 어차피 다 내껀데 잠시 네 이름으로 옮겼다가 좀 조용해지면 서경이(박시연) 앞으로 옮겨주겠다"고 말한다. 또한 윤지수(이보영)을 언급하며 "바보 같이 너밖에 모르는 애다. 대충 정리하고 보듬어줘라. 내 새끼 우는 꼴, 나 못본다"고 말한다.
한재현은 윤지수를 만나 자신이 불편해서 복직하지 않은거냐고 묻는다. 윤지수는 다른 알바를 구했다고 말하고, 한재현은 "안정적인 직업이 필요할 것 같은데"라고 걱정한다. 이어 한재현이 내근직으로 일할 생각 없냐고 묻자, 윤지수는 "다른 분들한테도 이런 제안했냐"고 되묻는다. 그리고 윤지수가 과거를 회상하자, 한재현은 "그럼 떠나지 말았어야지. 이별이 어떻게 예쁠수가 있니. 난 아직도 왜 그렇게 떠났는지 이해가 안돼"라고 눈물을 글썽인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 윤형구(장광)을 찾아간 윤지수는 병실을 들어선 순간 쥬스 세례를 맞는다. 윤형구는 "너만 아니었어도 안 죽었는데"라며 소리를 지른다. 참고 있던 윤지수도 "나도 안다. 내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서럽게 운다.
학교 앞에서 쓰러지는 이영민(고우림)을 발견한 한재현은 영민을 데리고 병원으로 간다. 그 장면을 한준서(박민수)가 목격한다. 병원에 입원한 영민을 윤지수의 전남편 이세훈(김영훈)이 찾아오고, 한재현은 "독감에 걸려 탈진했다"고 알려준다.
장서경은 자신의 브랜드 쇼케이스에 한재현이 오길 바라지만, 한재현은 "안가도 되는 거 안다"며 거절한다. 그러자 장서경은 "남의 아들 응급실에선 하루종일 있으면서, 와이프 위해선 단 두시간도 못쓰냐"며 섭섭해한다.
정서경의 계략으로 정서경의 브랜드 쇼케이스에서 흰 드레스를 입고 연주를 한 윤지수는, 실수로 값비싼 드레스에 와인을 쏟고 만다. 정서경이 옷값은 내가 낼테니 가면은 벗으라고 주문하고, 윤지수는 가면을 벗으면서 "천박한 파티에 내 고급진 연주가 아깝다"며 파티장을 떠난다.
모든 장면을 보고 있던 한재현은 윤지수에게 사과한다. 윤지수는 "이제 정말 쉬고 싶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대학시절 함께 갔던 추억의 바닷가로 가서 한재현과 윤지수는 입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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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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