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영화관 관람객 2만4403명…좌석판매율 3.1%
'어벤져스' 좌석판매율 2.3%…'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1.8%

'어벤져스' 영웅도 고개 숙인 코로나19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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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어벤져스’ 영웅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앞에선 무기력했다. 포스터 등 다양한 상품까지 나눠주며 재개봉했으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지 못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2만4403명이다. 지난 22일 2만1295명보다 3108명 늘었으나 전체 좌석판매율은 3.1%에 그쳤다.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진정세를 보이지만 좀처럼 약진하지 못한다. 이달 하루 평균 관람객은 2만7479명. 5만명 이상이 찾은 날은 전무하다. 4만명 이상을 기록한 날도 닷새에 불과하다.


극장가는 전날 ‘어벤져스’ 시리즈 재상영을 반등의 기회로 봤다. 국내에서 스크린에 걸릴 때마다 높은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393만4592명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5위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1880명·22위)’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4499명·24위)’도 1000만명 이상을 모았다. ‘어벤져스’도 707만4867명으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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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리 재개봉 효과는 미미했다. 전날 ‘어벤져스’는 스크린 354개에서 2319명을 동원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스크린 297개에서 1258명을 모으는데 머물렀다. 좌석판매율은 각각 2.3%와 1.8%. 1만석 이상을 확보한 영화 가운데 9위와 16위다. 높은 좌석점유율(22.2%·17만3955석)을 차지한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분위기 전환에 실패한 주된 요인이 됐다. 침체된 흐름은 주말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예매량이 각각 2544명과 1875명에 그친다. 다음 주 재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엔드게임(5546명)’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4264명)’를 합친 예매량도 1만명이 채 되지 않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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