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킷] 술인가 음료인가, 톡톡 튀는 혼합주 레시피
공포의 눈알주를 만든 순간 게임은 끝났다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원한다. 그 대상이 심지어 술이라 할지라도. 술과 아이스크림의 조합 '술스크림'은 사 먹어만 봤지, 에디터들도 첫 시도였다. 그런데 이거 심상치 않다. 몇 잔째 들이키고 있는 이 조합, 같이 도전해보자.
공포의 눈알주
준비물
눈알젤리 두알, 와인, 토닉워터
만드는 방법
1) 얼음을 잔에 가득 채운다.
2) 와인과 토닉워터를 8:2 비율로 넣는다.
3) 눈알젤리를 투하한다.
Tip) 눈알 젤리가 무거워 가라앉으니 큰 얼음을 채울 것.
어떤 맛일까?
와인에 토닉워터의 궁합이 은근히 잘 어울려 맛도 비주얼도 기대 이상이었다. 젤리 속에 들어있는 달콤한 액체가 와인과 어울린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눈알젤리에 와인 색이 스며들어 더 호러스러운 비주얼이 나올 수 있으니 빨리 마실 것.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 불을 꺼두고 휴대폰 조명만 켜두고 만들면 분위기가 배가 될 듯 하다.
FAKE 머드쉐이크
준비물
제티 두 봉지, 뜨거운 물 30ml, 우유 맛 아이스크림, 소주
만드는 방법
1) 제티 두 봉지를 뜨거운 물에 녹인다.
2) 아이스크림 세 숟가락을 넣고 잘 젓는다.
3) 소주 두 잔을 넣고 잘 섞으면 완성!
Tip) 남은 아이스크림을 잔 위에 올리면 더 멋스러워진다.
어떤 맛일까?
정말 단순히 호기심으로 만들어봤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알린이라면 한 번쯤 마셔봤을 만한 머드쉐이크. 달달하고 도수가 그리 높지 않아 알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초콜릿 맛 술이다.
끈적거리고 걸쭉한 질감이 진짜 머드쉐이크와 비슷하게 느껴졌다. 다만 아이스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소주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에디터들의 장난 섞인 항의가 빗발쳤다.
하와이안주
준비물
빅 구슬 아이스크림, 새콤달콤 볼, 모구모구 파인애플 주스, 소주
만드는 방법
1) 빅구슬 아이스크림과 새콤달콤 볼을 잔에 넣는다.
2) 모구모구 파인애플 주스와 소주를 1:1 비율로 채운다.
3) 레몬 장식을 얹으면 하와이안주 완성!
어떤 맛일까?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하자던 영화 속 명 대사가 문득 떠 올랐다. 한 여름에 마시면 절로 콧노래가 나올 것 같다. 새콤달콤볼을 입에 살짝 문 채로 술을 들이키는 게 포인트. 일반 소주와도 잘 어울렸지만 뒤끝이 좀 더 깔끔한 증류식 소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에디터의 최종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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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공포의 눈알주는 비주얼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었다. FAKE 머드쉐이크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이스크림에 소주를 몇 방울 떨어뜨린 듯 한 맛이었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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