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비주얼 R&D 투자 확대…엔씨, 글로벌 시장 총공격
'리니지2M' 등 경쟁력 있는 게임 해외시장 선보여
AI 원천기술 마련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79,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6.08% 거래량 317,755 전일가 263,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리니지로 1Q 반등한 엔씨, 신작 기대감↑[클릭 e종목] 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인공지능(AI)·비주얼 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투자·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높은 기술력을 토대로 올해 해외 시장에서 국내 모바일 게임의 자존심인 '리니지2M'과 같은 경쟁력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리니지2M은 4개월째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유지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지난 25일 엔씨 R&D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PC에서 모바일로, 더 나아가 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종합 게임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해외시장 진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엔씨가 R&D에 집중하는 대표 분야로는 ▲AI ▲비주얼 ▲사운드 등을 꼽을 수 있다. AI 분야는 엔씨가 업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AI 연구에 힘써온 엔씨는 AI 원천기술을 마련해 IT기술 전반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AI 연구는 게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뛰어난 기술을 연구개발해 혁신할 수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적용할 계획이다. 엔씨의 AI 조직은 AI센터와 자연어처리(NLP)센터로 나뉘며, 두 센터에는 5개 연구실이 AI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AI센터에는 ▲게임AI랩 ▲스피치랩 ▲비전 AI랩이 있고, NLP센터에는 ▲언어 AI랩 ▲지식 AI랩이 있는데 게임과 직접 연관된 부서는 게임 AI랩 하나인 점에서 엔씨의 AI 개발 지향점이 드러난다.
2016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사내에 모션캡처 스튜디오를 구축한 엔씨는 지난해 수원 광교에 모션캡처 전문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또한 2017년 국내 게임회사 최초로 설립된 엔씨 3D스캔 스튜디오에는 인물과 사물을 3D 스캐닝해 즉석에서 모델링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들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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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글로벌 1000대 기업의 2018년 R&D투자 현황'에 따르면 엔씨는 2018년 한 해 동안 2억1500만유로(약 2850억원)를 R&D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은 16%로 글로벌 1000대 기업에 속한 국내 기업 24곳 가운데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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