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함평소방서(서장 임동현)는 신규 소방대원의 소방차량 운전 교육을 기존의 방식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정읍 신태인읍에서 신규직원 대상의 소방차량 운전훈련 중 발생한 교통사고에 따른 조치다.
전남소방본부는 기존의 관행처럼 이어진 형식적인 운전교육에서 탈피해 대상자 선정방법 부터 법령규정까지 정비하고 나섰다.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운전경력·경험 등 운전 기량을 고려한 훈련대상자선정 ▲1:1 멘토·멘티 지정으로 피교육자의 훈련 이력관리 내실화 ▲소방서별 지정된 멘토(운전교관)에 대한 소방서장 주관의 소양교육 실시 ▲기존의 3단계 운전코스훈련에서 심화된 도로주행 4단계 운전교육 실시 ▲지휘부의 훈련 이행실태 관리·감독 강화, 지원 등 괌심도 제고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 소방학교 전문교육 과정으로 시범운형(소방서 자체 OJT 혼합교육/2020년 하반기 이후) ▲소방기본법 시행규칙 별표 3의2(소방대원 교육훈련 종류)에 ‘소방차량 운전훈련’내용 추가 등이다.
임동현 함평소방서장은“더욱 체계화된 개정대책으로 신규직원뿐 아니라 현장소방인력 전체의 소방차량 운전에 관한 인식 제고를 통한 안전성향상을 기대한다”며 “더욱 안전한 소방력이 우리 군민들의 안전으로 이어지도록 항상 노력하는 함평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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