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가동 중단 연장…"이달 31일까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오는 31일까지 차량 생산 중단을 연장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틀랜타 현지 한인매체 뉴스앤포스트에 따르면 HMMA는 모든 직원들이 조업 중단 시기에 적정수준의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 직원은 3000여명이다.
현대차 공장 가동 중단은 엔진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앞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22일까지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치로 HMMA는 영업일 기준 7일간 라인 가동을 더 중단하게 됐으며, 약 1만 대의 생산량이 감축된다. HMMA는 성명서에서 "급속히 퍼지는 코로나19는 현대차가 예측 가능한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을 조정하기 위해 제조업을 세심하게 관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계속 상황을 주시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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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서 생산되는 엔진을 조립해야 하는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KMMG)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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