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 설문조사
90%이상 손위생·외출자제·종교행사 불참 등
'개인위생·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경북 포항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자원봉사를 하는 정민균(가운데)씨가 지난 3일 다른 의료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초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정씨는 애초 4월로 예정된 입대를 7월로 미루고, 코로나19 환자 치료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경북 포항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자원봉사를 하는 정민균(가운데)씨가 지난 3일 다른 의료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초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정씨는 애초 4월로 예정된 입대를 7월로 미루고, 코로나19 환자 치료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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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국민 90% 이상 대부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손 위생·외출 자제·종교행사 불참 등 개인 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리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변 이웃을 위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이들도 전체의 65%에 달했다.


21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국 성인남녀 1000명에 대해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의 설문조사 결과를 실시했다"며 "국민 한분 한분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00명 가운데 99.3%가 손 위생을 철저히 지킨다고 답했다. 93%는 외출을 자제하고 88.9%가 모임이나 종교행사에 불참한다고 응답했다. 75.4%는 대중교통이용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사회가 감염병 위기를 잘 극복하고 회복할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전체의 57.5%에 이르렀다. 또한 '주변이웃들은 필요시 자가격리 등 주변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5.0%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 부본부장은 "국민 여러분의 실천과 협조에 감사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다.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파악된 코로나19 확진자 중 80.7%가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있었다. 이날 대구에서는 고위험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현재까지 87% 진단검사가 완료된 상태에서 총 19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북에서는 경산시에 소재한 서요양병원에서 현재까지 3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어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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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와 관련해서 전일 대비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48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분당제생병원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 중 2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42명의 확진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기도 군포에 소재한 효사랑요양원에서도 현재까지 5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상태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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