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글로비스, 재도약 시점 3분기 이후로 지연”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여파로 재도약 시점이 오는 3분기 이후로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지난 3일에 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대응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공장 가동중단 일정이 발표됐다”며 “특히 유럽의 경우 현대·기아차 및 폭스바겐을 포함해 사실상 메이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들의 가동중단이 발표됐고, 대부분 2주일 또는 그 이상에 걸친 기간 중단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 같은 현상은 자동차 운반뿐 아니라 부품 공급 전반적인 공급 체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현대글로비스의 해외물류, PCC, CKD 사업 전반적으로 일시적인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재도약의 시점은 올해 3분기 이후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OEM향 논캡티브(Non-Captive·외부거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며 실적 서프라이즈가 지속되며 구조적인 이익개선세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성장을 이끌었던 PCC, 해외물류 사업에서 2분기까지 감익 트렌드로 진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차후 자동차 산업 부양책의 실시로 인한 운송 수요 급증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으나 아직까지 기대하기에는 이르다”고 전망했다. 다만 “1분기의 경우 골든레이호 사고의 선체보험금 약 1047억원이 예상보다 조기에 입금돼 재무적 타격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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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보험금 환입 제외 기준 추정 주당순이익(EPS)인 1만5768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5.8배를 적용해 산출했고,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가동률이 크게 하락하고 있어 목표 PER를 보수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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