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전문가' 부흐빈더, 디아벨리 프로젝트 앨범 발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베토벤 전문가'로 통하는 오스트리아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13일 '디아벨리 프로젝트(The Diabelli Project)' 앨범을 국내 발매한다.
'디아벨리 프로젝트'는 부흐빈더가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에 합류한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들의 손을 거쳐 2020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을 두 장의 CD에 나눠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막스 리히터를 비롯해 레라 아우에르바흐, 로디온 셰드린, 탄 둔 등 전세계의 쟁쟁한 작곡가 11인이 참여했다. 부흐빈더는 "서로 다른 세대와 문화적 배경에서 자란 작곡가들이 베토벤에게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부흐빈더가 처음으로 디아벨리 변주곡을 녹음한 뒤 47년 만에 녹음한 것이다.
CD1에는 오리지널 베토벤 디아벨로 변주곡, CD2에는 새로운 디아벨리 변주곡과 함께 안톤 디아벨리에 의한 변주곡 2권에 해당하는 훔멜, 슈베르트, 체르니 등의 작품이 담겨 풍성한 구성으로 즐길 수 있다.
부흐빈더는 1982년, 2011년 두 차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을 내 베토벤 전문가로 통한다. 5세 때 최연소로 오스트리아 빈국립음대에 입학, 10세 때 오스트리아 빈 뮤지크페어라인에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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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흐빈더는 올해 9월 한국을 찾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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