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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샤오미 "레드미노트9 출시…인도 스마트폰 사업에 '코로나19 여파'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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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국 샤오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레드미노트9(홍미노트9) 시리즈를 출시했다. 샤오미는 코로나19 여파로 TV 주요부품 공급망에 타격을 입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인도 스마트폰 사업에 미칠 영향에는 선을 그었다.


인도 현지 매체 인도아시아뉴스서비스(IANS) 등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는 12일 레드미 노트 9프로맥스, 노트9프로 등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ISRO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NavIC가 장착된 레드미노트9 시리즈는 6.67인치 풀HD 디스플레이, Adreno 618 GPU, 퀄컴 스냅드래곤 720G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샤오미의 인도 마케팅 책임자인 아누즈 샤르마는 성명을 통해 "레드미노트9 프로 시리즈는 진정한 Mi 팬을 위해 제작됐다"며 "정직한 가격에 최고의 품질, 스펙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 언론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가운데 샤오미가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는 데 주목했다. 샤오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무랄리크리슈난 B는 "코로나19 확산이 인도 스마트폰 사업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샤오미에 있어 인도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스마트폰에 관한한 현 상황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고 있고, 이 것이 우리가 인도에서 신형 스마트폰을 계속 출시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샤오미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패널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주요 TV부품 등 일부 공급망에 타격을 입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인도는 지난 한 해 동안 1억519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된 세계 2위 시장이다. 샤오미는 2018년, 2019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4310만대로 점유율은 28.1%에 달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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