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심사단 투표 거쳐 김홍걸·이소현 등 비례후보 21명 확정
개성공단 폐쇄 4년을 맞은 1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 광화문광장에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국민운동본부·개성공단기업협회 주최로 열린 '개성공단 폐쇄 4년, 재개 촉구 각계 공동 기자회견'에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대표가 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거쳐 일반경쟁분야 비례대표 후보 21명을 확정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공천심사단 투표 결과 브리핑을 갖고 일반경쟁분야 후보 40명 중 21명을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후보 명단에는 교통사고로 아들 태호를 잃은 이소현(37)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이수진(50) 민주당 최고위원, 양정숙(54)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 포함됐다.
강경숙(52) 원광대 교수, 김나연(25) 하나은행 계장, 김현주(29) 세무사, 박명숙(60)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및 국제이사, 박은수(25) 전국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백혜숙(53)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등도 선정됐다.
서국화(35)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공동대표, 양경숙(57)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이상미(52) 유니세프 한국지부 정부협력조정관, 정이수(38) 변호사 등도 이름을 올렸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56)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을 비롯해 권지웅(32)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 김상민(48)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정됐다.
이경수(63) 이터 국제기구 부총장, 이상이(56)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전용기(28)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정우식(51)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최회용(44) 전 참여자치21 광주지부 대표 등도 후보가 됐다.
민주당 영입인재 중에선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원옥금 주한베트남교민회장이 탈락하고, 이소현 활동가와 이경수 부총장이 통과했다.
우 위원장은 "20∼30대가 절대 강세를 보였다"며 "젊고 신선한 인재와 당 활동 기여도, 지역 대표성 등이 골고루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날 결정된 일반경쟁분야 21명과 제한경쟁분야 4명 등 비례대표 후보 25명의 순번은 오는 14일 민주당 중앙위원회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오는 14일 당사에서 진행되는 중앙위 투표에는 회의를 진행해야 하는 지도부만 참석하고, 중앙위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10∼11일 진행된 국민공천심사단 투표에는 선거인단 81만7037명(권리당원 78만9868명·일반시민 2만7169명) 중 17만9415명(21.96%)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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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은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참여가 결정될 경우 독자 비례후보를 내지 않고 연합정당에 민주당 비례후보를 파견할 것으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12일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연합정당 참여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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