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증가세 주춤하지만…대구 이틀새 4명 추가 사망(종합)
50~70대…기저질환 없는 환자도 사망
대구 확진자는 92명 늘어난 5663명
[대구·경북=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이날 대구에선 4명이 추가로 숨지는 등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국내 총 사망자는 58명으로 늘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2분께 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71)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5일 열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이 병원 호흡기진료실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튿날 확진 판정이 나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그는 지병으로 만성기관지염을 앓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날 오후 9시35분께는 영남대병원에서 B(59·여)씨가 사망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부산연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숨이 차고 기침이 나와 계명대동산병원을 내원했으며, 호흡곤란 증세가 악화돼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의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날 오후 8시25분께 경북대병원에서 C(76·여)씨가 숨졌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기저질환으로 당뇨를 앓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10시49분께는 칠곡경북대병원에서 D(62)씨가 사망했다.
그는 지난 7일 기침, 발열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틀 뒤 심정지로 칠곡경북대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고 이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는 기저질환은 없었지만 20년 전 교통사고로 폐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2명 늘어난 56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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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741명이 늘어 정점을 찍은 뒤, 514명(1일), 512명(2일), 520명(3일), 405명(4일), 321명(5일), 367명(6일), 390명(7일), 297명(8일), 190명(9일), 92명(10일)씩 늘며 증가폭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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