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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국백서' 김남국 안산단원을 전략 공천…소병철은 순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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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에서 '조국백서추진위원회'의 필자인 김남국 변호사를 안산단원을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또 4호 영입인재 소병철 전 대구고검장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에 전략공천됐다.


도종환 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은 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5곳의 전략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도 위원장은 김 변호사의 안산단원을 공천에 대해 "민주당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맡고 있는 청년 후보자로, 이제 만 37세"라며 "국정원 간첩조작사건의 진실 밝혀낸 변호인으로서 당은 검찰개혁, 나아가 권력기관 개혁을 앞당길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소 전 고검장 공천 배경에 대해서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30년간 법무연수원장 등 검찰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철저한 자기 관리와 꼼꼼한 일처리로 좋은 평가 받아왔다"라며 "기득권을 변호하기보다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겠다는 의지도 갖고 있어 법 앞에 국민 모두가 공정한 세상 민주당의 의지를 상징하는 후보다.


서울 금천에는 최기상 전 부장판사가 전략공천 됐다. 그 역시 민주당의 영입인재다. 도 위원장은 "일본 미스비씨중공업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 내리는 등 언제나 사회적 약자 편에서 낮은 곳을 살폈다"며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역임한 최 후보자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주당은 아울러 서울 용산에는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에 원경환 전 강원지방경찰청장을 각각 전략공천키로 했다. 특히 용산은 강 전 부시장의 공천 확정으로 일찌감치 이곳에서 표를 다져온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민주당은 이밖에 전략선거구 7곳에 대한 경선 후보자와 경선 방법도 의결했다. 먼저 합구되는 경기 군포는 김정우·이학영 의원이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의 방식으로 경선이 치러진다.


서울 동대문을은 김현지 중앙선대위 코로나19대책추진단 부단장과 장경태 청년위원장이 맞붙는다. 이곳은 현역인 민병두 의원이 컷오프되면서 청년 전략공천지로 선정된 곳이다.


또 경남 김해을은 현역인 김정호 의원과 기찬수 전 병무청장이 경선을 치른다. 앞서 김 의원은 전략공관위 차원에서 컷오프됐지만, 이날 최고위의 결정을 뒤집으면서 구제됐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는 허영 강원도당위원장과 육동한 전 국무차장이 경선을 치르며, 안산 단원갑에서는 김현 전 의원과 고영인 신안산대 초빙교수가 경선을 벌이게 됐다.


이날 발표된 군포 이외의 경선 지역은 모두 일반 국민 여론조사로 후보를 가린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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