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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광주시가 대구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게 병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1일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시청에 열린 '광주공동체 특별담화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광주에서 코로나19 대구 확진자를 격리 치료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하나 된 마음으로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구 경증 확진자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시립제2요양병원으로 옮겨 치료하겠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없도록 확진자 수송 과정에서 완벽함을 도모하고 가족은 동행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와 인접한 경북도도 영주와 상주 적십자병원에 대구 확진자들이 입원토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금까지 다른 지역으로 이송된 대구 확진자는 125명이다. 국립마산병원 67명, 국군대전병원 26명, 국군수도병원 2명, 상주적십자병원 26명, 분당서울대병원 1명, 김천의료원 1명, 인천길병원 1명, 충북대병원 1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입원 대기 환자 가운데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는 우선 입원 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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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대구 지역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569명이다. 이 가운데 898명(대구 773명, 다른 지역 125명)이 입원 조치됐다. 1661명은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이다. 입원 대기 환자 가운데 우선 입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는 1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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