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한 이후 첫 일요일인 지난달 23일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출입구 앞에서 보건소 방역팀이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한 이후 첫 일요일인 지난달 23일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출입구 앞에서 보건소 방역팀이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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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방역당국이 국내 신천지 신도 일부가 지난 1월 우한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법무부를 통해서 국내 신천지 신도들의 출입국 기록을 전체적으로 확인중에 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국내 신천지 일부 신도가 지난 1월 중국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로 알려진 우한에 갔다 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역대책본부는 "(향후)보다 면밀히 파악해서 중심집단으로서의 감염이 이뤄지는 이유에 대해서 밝히겠다"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그간 중국 신도의 입국에 대해서는 해명을 내놨지만 국내 신도의 중국 출국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신천지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에 입국한 중국 신도 88명이고 이들 중 중국 우한교회 신천지 신도가 한국에 입국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신천지에 따르면 88명 중 39명은 중국으로 다시 출국했고 49명은 한국에 체류 중이며 서울·경기 지역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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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전날 신천지 신도 24만4743명에 대한 지난해 7월 1일~ 지난 27일 출입국 기록을 질병관리본부(질본)에 통보했다. 확인 결과, 국내 신도 21만1462명 중 3572명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것으로도 기록돼 있었다. 중국 전체 신도 중 3610명도 같은기간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왔는데, 그중 42명이 우한에서 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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