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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잇따른 추락 사고로 생산중단 사태까지 빚게 된 보잉 때문에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1일 한국은행은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보잉이 미국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감안할 때 737 맥스 생산중단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지표를 보면 1월 중 제조업 생산이 항공기 및 관련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감소하고 가동률도 하락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기준 제조업 생산에서 항공기 및 관련 부품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상당히 큰 편이다. 상품수출(통관기준) 대비 항공기 및 관련 부품 수출비중도 8.3%로 높은 수준이다.

씨티그룹, JP모건 등 주요 투자은행(IB)들은 737 맥스 생산중단으로 1분기 중 미국의 GDP가 0.5%포인트~0.6%포인트(전기대비 연율)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은은 "보잉 737 맥스의 운항 및 생산이 재개될 경우 하반기 이후 항공기 및 관련 부품생산과 수출이 회복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추가 결함이 발견될 경우 운항 재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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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지난 1월21일 재고물량 증가 및 737맥스 운항 재개시점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해당기종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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