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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소속 조종사들에게 '한 달 휴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나이티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대한 항공편 운항 축소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CNBC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항공이 동체 폭이 넓은 '와이드바디' 대형 항공기 조종사들에게 4월 한 달간 휴직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국제항공조종사협회 소속 유나이티드항공 지부가 소속 조종사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드러났다.

유나이티드항공 사측은 조종사들에게 휴직 기간 통상 '한 달 80시간 비행'보다 적은 '50시간 비행'에 준하는 보수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휴직 기간에는 임금을 삭감하겠다는 것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전날 항공기 운항 편수를 기존보다 각각 한국에 대해서는 약 3분의 2를, 일본에 대해서는 3분의 1을, 싱가포르에 대해서는 40%를 축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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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은 중국으로 가는 단기 수요는 거의 사라졌다면서, 태평양 지역의 다른 노선의 수요도 약 75% 줄었다고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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