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신뢰' 가장 중요…항상 설명의무에 충실"
성지선 한화투자증권 분당지점 PB '2019년 우수 펀드 판매직원'으로 선정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에서 성지선 차장이 '2019년 우수 펀드 판매직원'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제공)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금융업의 기본 가치는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성지선(39)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3530 KOSPI 현재가 7,340 전일대비 60 등락률 +0.82% 거래량 2,852,197 전일가 7,280 2026.05.14 15:18 기준 관련기사 한화 금융계열사, 장애인 319명 직접고용…의무고용 인원 초과달성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차장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서 선정한 '2019년 우수 펀드 판매직원'에 포함돼 막 시상식을 다녀온 참이었다.
우수 펀드 판매직원은 펀드를 상담할 때 투자자보호 규정을 잘 준수해야 하는 것은 물론 상담의 질적 수준이 높고, 전문성이 뛰어나야 뽑힐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을 포함한 28개사, 450개 지점이 평가 대상이었다.
한화투자증권 분당지점에서 프라이빗뱅커(PB)로 일하고 있는 성 차장은 "고객 성향을 잘 파악해서 그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위험설명에 시간을 많이 할애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회사에서도 '정도(正道) 영업'을 기치로 삼고 있는데 일맥상통했다"고 설명했다.
고객 한 명에게 투자상품을 설명하는 데 약 40분이 소요된다. 취약금융소비자에게는 더 오랜 시간을 할애한다. 성 차장은 "좋은 부분을 설명하면 고객들은 무조건 가입하겠다고 한다"면서 "팔 때는 좋을 수 있어도 무리하면 결국 터지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령자, 은행에서만 거래하던 분들, 투자를 처음 하는 분들은 바로 가입시키지 않는다"며 "'알아서 해달라'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는 천천히 생각한 뒤 다시 오라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성 차장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로 '신뢰'를 꼽았다. 그는 "아홉 개 잘하다가도 하나 잘못하면 거기서 고객이 다 떠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설명의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고객이 저에게 질문을 하면 그걸 제가 답변해줄 수 있어야 서로를 믿고 윈윈(win-win)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쉽게 표현하면 운전연수 받을 때 옆에 있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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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차장은 양질의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한다고 했다. 지난해부터는 분기에 한 번 4주짜리 부동산 강의를 듣고 있다. 고객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인 경우가 많아 세금 등 부동산 관련 질문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잘 모를 때 바로 물어볼 수 있는 전문가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그는 '가장 보람 있는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고객들이 '성 차장이 알려줘서 잘 이해했다'고 할 때"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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