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에 이건창호도 '활짝'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이건창호는 영화 기생충의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쾌거 소식과 함께 촬영지에 적용된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와 중문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고 14일 밝혔다.
영화 기생충 속 중요한 무대로 등장하는 IT기업 최고경영자(CEO)인 박동익(이선균)이 거주하는 고급주택에 사용된 창호와 중문은 이건창호 제품들이다. 전북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위치한 일명 '기생충 집'으로 불리는 고급주택은 오픈 세트장이다.
거실에서 정원이 한 눈에 보이는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일반 가정집에는 적용하기 힘든 초대형 크기의 창호와 통유리를 특수 제작했다. 무게 때문에 운반하기 어려운 창호와 통유리의 시공까지 이건창호가 30년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제작 지원했다.
박 사장의 고급주택 거실과 부엌 문에는 이건창호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모델명 ADS 70 HI)'가 시공됐다. 마치 갤러리처럼 통 창 너머로 그림 같은 정원이 보이고 햇빛이 들어오는 부잣집을 묘사하기 위해 적용했다.
또 저택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에는 이건창호의 브랜드인 이건라움 '인테리어 슬림 중문(모델명 S-SYNCHRO)'이 설치됐다. 슬림한 알루미늄 프레임과 디자인 유리를 적용해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영화 기생충은 주인공 기택(송강호)과 장남 기우(최우식) 등이 박 사장 가족들을 위한 일자리를 얻게 돼 집 안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5월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영화 기생충이 황금야자상을 수상한 이후 미디어 등을 통해 기생충 세트장에 설치된 이건창호 제품들이 이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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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관계자는 "기생충처럼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작품에서 봉준호 감독이 선택한 영화적인 요소의 디테일로서 이건의 제품들이 기여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건창호는 앞으로도 작품성 있는 영화 등에 대해 제품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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