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 2월 HSSI 전망치 88.7…1월보다 10포인트 ↑
서울, 경기 각각 13·17포인트 ↑
다만 코로나는 변수

2020년 2월 HSSI 전망 : 전국 88.7(그래픽=주택산업연구원)

2020년 2월 HSSI 전망 : 전국 88.7(그래픽=주택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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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2월 전국 분양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다. 주택 청약시스템 이관 작업이 완료되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임박하면서 분양경기실사지수(HSSI)가 급등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이 변수가 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전국 HSSI 전망치는 88.7로 전월대비 10.1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전망치가 90~100선을 기록했고 기타 지방 역시 분양경기에 대한 인식이 호전되며 70~100선을 나타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지역별로 보면 특히 서울(92.1, 13.2포인트 상승), 경기(100, 17.3포인트 상승), 인천(95, 17포인트 상승)의 전망치가 전월대비 10~20포인트 올랐다.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지방광역시의 전망치도 대체적으로 상승했다. 주산연은 "주택 청약시스템 이관 작업이 완료돼 2월 중순부터 예정된 분양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분양가상한제 도입 유예기간 내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3일 한국감정원이 금융결제원의 청약시스템을 이관받아 '청약홈' 서비스를 시작했다.


단 주산연은 "최근 분양경기에 대한 전망치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분양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코로나바이러스 영향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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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분양가격 HSSI 전망치는 101로 전월 102.1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주산연은 "최근 추가규제가 발표되고 정부의 규제정책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시장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분양시기, 분양가격, 시장수요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 후 분양계획 수립으로 분양리스크 헷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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