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논벼 재배농가 대상 ‘왕우렁이 공급 사업’ 접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5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논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왕우렁이(치패) 공급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우렁이 농법을 이용한 저비용 무제초제 농업 실현으로 토양과 수질 환경을 보전하고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다.
왕우렁이는 탁월한 제초 효과가 있고 벼를 먹는 등 피해를 주는 일도 거의 없으며 논을 평탄하게 고르고 논바닥이 물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모내기 후 왕우렁이를 놓아주면 제초효과가 99% 이상이어서 제초제 없이 벼를 키울 수 있다.
군은 왕우렁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군비 예산을 추가 확보했으며 지난해보다 1000만 원 증가한 4억9000만 원이다.
신청서는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해야 하며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모든 농가에 왕우렁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친환경 인증 농가뿐 아니라 우렁이농법을 실천할 벼 일반(관행) 재배농가도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반드시 왕우렁이 유출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수거한다는 확약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벼 재배면적 1㏊당 친환경인증 농가는 12㎏, 일반 농가는 11㎏을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렁이를 지원해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다지고 더욱더 육성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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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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