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토익시험 연기 가능" …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수험생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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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취업이나 승진 등을 위해 치르는 어학시험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들 시험은 당초 신청한 회차에 응시하지 못하게 돼 사전 취소할 경우 응시료 일부만을 환불해 주시만, 이번엔 이례적으로 시험 연기를 허용하기로 했다.


4일 학원가에 따르면 오는 9일 동시에 치러질 예정인 영어능력 평가시험인 토익(TOEIC)과 HSK(중국한어수평고시)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원한다면 시험을 연기해서 다음에 볼 수 있게 됐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전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문을 통해 "오는 9일 정시시험 응시 예정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 확진자, 의심환자, 격리대상자나 그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시험연기 또는 응시료 전액 환불을 해준다"고 밝혔다. 다만 시험일 기준으로 3주 이내에 관련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 감염이 염려되는 수험자들도 시험을 연기할 수 있다. 5일 정오부터 홈페이지 토익 연기 신청란을 통해 신청하고 올해 12월20일까지인 정기시험 일정 중에서 원하는 날짜를 다시 선택하면 된다.

중국어능력 검정시험인 HSK를 시행하는 HSK 한국사무국도 오는 9일 치러지는 시험의 응시생 가운데 신종 코로나 확진자나 격리대상자 등에 대해서는 시험연기 또는 응시료 전액 환불을 해주기로 했다. 일반 수험생들은 원할 경우 다음달 7일 또는 21일 시험으로 연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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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단체는 특히 시험장에서 모든 수험자에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다만 신분 확인 시간에는 마스크를 벗어 신분 확인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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