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냉동빵' 시장…롯데마트, '구워먹는 냉동빵’ 3종 출시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에어프라이어의 보급이 늘어나며 '냉동빵'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는 지난해 국내 냉동빵 시장 규모를 186억원으로 추산했다. 1년새 6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올해는 250억원까지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가정용 에어프라이어의 보급률 증가가 냉동빵 시장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에어프라이어의 국내 가정 보급률은 40%에 달한다.
기존의 냉동빵은 해동 후 오븐에 구워야 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해동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10분만 구워주면 간편하게 베이커리 품질의 따뜻한 빵을 그대로 구현 할 수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자체 개발을 통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상품인 ‘구워먹는 냉동빵’(크로와상, 크림치즈, 애플파이) 3종을 출시했다.
크로와상은 에어프라이어에 2분, 크림치즈와 애플파이는 10분만 구워내면 맛 볼 수 있다. ‘구워먹는 크로와상’은 풍미와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마가린 대신 버터를 사용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달 포르투갈 에그타르트 생산 1위 업체인 파니크사와 협업을 통해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데워먹을 수 있는 전통 에그타르트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하며 냉동빵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 홈디저트 상품개발을 위해 전세계에서 요리 명문대로 손꼽히는 프랑스 파리 ‘르꼬르동블루’에서 제과제빵 과정을 마친 유은주 MD(상품기획자)를 이달 영입하기도 했다. 유 MD는 봉막쉐 백화점을 거쳐 미국 제과 전문 기업에서 제품 개발 경력이 있는 제빵 전문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세계 1등하겠다"더니 급브레이크…"정부 믿고 수...
유은주 롯데마트 가공식품 MD는 “전 세계적으로 냉동빵은 떠오르고 있는 하나의 시장이다”라며 “긴 유통기한과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간편한 조리법을 무기로 베이커리 빵의 품질에 뒤지지 않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