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러시아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 26년만에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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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러시아 국립발레단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이 26년만에 내한 공연을 한다.


이고르 모이세예르 발레단은 한국ㆍ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18~19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발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이고르 모이세예르 발레단의 초청공연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코리아 차이콥스키협회 산하 차이코콥키 씨앤씨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은 구(舊)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한 직후였던 1994년 한 차례 내한 공연을 했다.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은 러시아 최고의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이고르 모이세예프(Igor Moiseyevㆍ1906~2007)가 1937년 창단한 유서 깊은 발레단이다. 이고르 모이세예프는 볼쇼이 극장 발레 스쿨 출신의 최정상 발레리노로 1954년까지 현역으로 무대에서 맹활약했으며 이후 안무가로 활동한 20세기 최고의 안무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이고르 모이세예프는 생전 300편이 넘는 발레 작품을 창작했다.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은 세계 각국의 민속무용을 발레와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융합한 새로운 장르의 예술을 창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러시아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민속무용이 지닌 고유한 정서와 독창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스타일의 발레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러시아 연방에 포함된 고려인들의 민속무용인 부채춤을 재해석한 작품도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은 이번 내한 공연에서 러시아 및 러시아 연방 국가를 비롯 스페인, 불가리아, 아르헨티나 등 여러 나라의 다채로운 민속무용을 정통 발레와 현대무용의 어법으로 재창작한 10여 개의 발레 소품과 함께 유기적인 스토리 라인이 돋보이는 창작 드라마 발레 등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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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내 순수 민간 교향악단으로 2003년 창단 이래 세계 정상급 솔리스트들과의 협연은 물론 오케스트라의 영역에서는 제외되어온 유니크한 공연 기획을 통해 국내 오케스트라 및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해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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