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민 불안케하는 선거운동 안돼…방역우선 기조 이어가야"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전진영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예비후보들에 '방역우선 선거운동 기조'를 지속해줄것을 당부했다. 선거운동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확산을 최소화하겠다는 조치다.
이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총선 대비와 관련해서 "총선이 72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신종코로나확산의 위기상황에서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선거운동을 해선 안될것 같다"면서 "우리당은 지난주 방역우선 선거운동을 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당 사무처는 이 선거운동 기조를 계속해서 강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근 각 시도당에 공문을 보내, 상가방문이나 유권자 악수 등 대면접촉을 중단하고 재래시장이나 행사장 등 많은 수 인원이 왕래하는 곳에서의 선거운동보다는 SNS를 통한 온라인 선거운동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오늘 3당 수석부대표들간의 협상이 있다고 하는데, 수석간 협상에서도 선거운동을 공동으로 많이 자제하는 그런 협의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일 정부가 중국 출발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제한한 것과 관련해선 "정부의 적절한 대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른 시기에 고위당정협의를 갖겠다"면서 "단기적으로 거시경제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한 주민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아산과 진천, 그리고 그 주변지역에 대해서는 이번일로 피해가 없도록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2월 임시국회 관련해선 "원내대표단은 다음주 개회되는 2월 임시국회가 국민안심국회가 되도록 이번주 중대한 협정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조속히 2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해, 국민안전과 민생입법에 집중하는 무정쟁국회를 함께 만들어주실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이 대표는 "당장 신종 코로나에 대한 국회차원의 대응과 함께, 신종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는 검역과 축산법, 미세먼지 특별법 등 국민 안전법률 처리에 역점을 두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외에도 국회에 이미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금융소비자피해방지법안, 소재부품장비산업지원법안, 부동산 대책 등 여러 민생법안들이 많이 있다. 특히 경찰법 개정안 등 경찰개혁 입법은 아주 중요한 법률사항인 만큼 여야 합의로 잘 처리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