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타이어 신고 달리는 유럽 프리미엄車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최근 국산 타이어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면서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가 늘고 있다.
1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호타이어는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아우디 Q5'에 '크루젠 프리미엄(K33)'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했다. 크루젠 프리미엄(K33)은 금호타이어의 SUV 전용 제품으로 고성능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핸들링, 제동력, 고속주행 안전성과 같은 기능을 충실히 구현했다.
앞서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 SUV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도 했다. G클래스에 장착되는 타이어 역시 SUV 전용 타이어인 '솔루스 KL21'로 높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갖췄고 대칭 패턴을 적용한 넓은 트레드(노면에 닿는 타이어 표면)로 낮은 회전 저항과 높은 구동력,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정숙성을 갖췄다.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close 증권정보 073240 KOSPI 현재가 5,160 전일대비 245 등락률 +4.98% 거래량 1,490,348 전일가 4,915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금호타이어, 폴란드 자회사에 596억원 출자 금호타이어, '2026 현대 N 페스티벌' 후원 "고성능 기술력 입증" 금호타이어, 7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관계자는 "이번 아우디의 Q5 신차용타이어 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이 메인 규격으로 대량 공급되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 타이어 업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도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히 고성능 SUV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아우디의 고성능 SUV 뉴아우디 SQ8 TDI에 신차용 타이어로 '벤투스 S1 에보3 SUV'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를 공급했으며, 앞서 아우디의 세단 A3, 뉴 아우디 A4부터 프리미엄 SUV Q3, Q5, Q7 등 다양한 아우디 모델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지난 10월에는 포르쉐 3세대 카이엔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기도 했다. 앞서 포르쉐 마칸에 공급했던 타이어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추가 공급 계약을 따낸 것이다. 벤투스 S1 에보3 SUV 타이어는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옆면의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성과 블록 강성을 높인 타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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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관계자는 "유럽 프리미엄 모델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은 엄격한 검증을 거쳐야 하기에 타이어 업체의 기술력과 품질을 대변할 수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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