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190개 창출…14개 사업 확대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 · '찾아가는 육아코칭 활동가 양성' 우수사업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군·구와 함께 추진하는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인천시 중심의 하향적 사업 방식에 탈피해 지역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현장 수요중심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시와 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추진 첫해인 지난해에 8개 군·구와 9개 사업을 선정하고 18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결과, 일자리 190개를 창출했다. 이는 당초 목표한 176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시는 이 중 사업성과가 좋은 미추홀구의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사업', 부평구의 '찾아가는 육아코칭 활동가 양성 사업'을 우수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했다.
미추홀구는 조리원 배치 규정이 없는 정원 39명 이하 어린이집에도 조리사를 지원하며 일자리를 만들었다. 조리사 고용 창출은 물론 원장·보육교사가 조리사 업무를 겸직하던 부담을 덜면서 보육 서비스 수준도 높아졌다.
또 부평구는 50세 미만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육아 지도 활동가 28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24개월 자녀를 둔 가정 1126곳을 방문해 초보 엄마에게 산후돌봄, 모유 수유, 아기 목욕 노하우를 전수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6.7점이 나올 정도로, 지원 대상 엄마들은 육아 지도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표명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를 23억원으로 늘리고 대상 사업도 8개 군·구 14개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동구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 운영, 남동구 시각장애인 안마사 경로당 파견, 부평구 찾아가는 성평등교육 강사 양성,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운영, 서구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특화사업, 옹진군 일자리이음사업 일자리지원센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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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해 전반적으로 추진성과나 지역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도 확대 시행한다"며 "군·구와 협력해 현장 상황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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