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교통사고 현장./도로교통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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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빙판길 교통사고로 해마다 2000여명이 죽거나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6∼2018년 3년간 노면에 서리가 끼거나 얼음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863건으로 연평균 1288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빙판길 교통사고 사상자는 총 7102명으로 사망자는 105명, 부상자는 6997명이었다. 아울러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부상자는 2016년 2221명에서 2017년 2374명, 2018년 2402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시간대의 경우 일반 교통사고가 교통량이 많은 오후 4시~8시(25%)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반면, 노면 결빙사고는 일조량과 기온이 낮은 오전 6시~10시(38%)에 많이 발생했다.

도로별 결빙 교통사고는 시도(33.1%)와 특별광역시도(25.2%)에서 사고 발생 비율이 높았고, 이어 일반국도(16.2%), 지방도(13.8%), 군도(5.8%), 고속도로(2.0%) 등 순이었다.


노면이 결빙된 곡선 및 내리막 구간에선 평소와 같은 주행 방법이라도 노면마찰력 감소로 차량 제동ㆍ조향이 쉽지 않고, 전도 및 이탈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과속 시에는 치명적인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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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운전자는 겨울철 새벽 특히 교량 위, 터널입출구, 산악지역 등 노면 결빙이 발생하기 쉬운 구간에서는 감속운전과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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