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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지지 '시대전환' "20여명 후보낼 것, 기본소득 공약"

최종수정 2020.01.29 14:06 기사입력 2020.01.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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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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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이 사실상 유일하게 지지를 보내고 있는 '생활진보플랫폼 시대전환'이 이번 총선에서 20명가량의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3040세대 주도의 실용 정당을 표방하며 '기본소득 도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다. 김 이사장은 그간 선거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왔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기존 정당의 '러브콜'을 마다 하고 있다.


29일 시대전환 관계자는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20명가량이 지역구와 비례 후보로 출마 준비 중이며, 지역구는 주로 수도권 위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김 이사장은 수시로 자문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창당 선포식을 가진 시대전환은 "진보와 보수의 이념 틀을 넘어 실용적인 문제 해결 정치로의 전환"을 모토로 제시한 바 있다. 대표적인 기본소득 도입론자인 이원재LAB2050 대표와 조정훈 아주대 통일연구소장이 공동 대표 준비위원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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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지난해 말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3040세대 주도의 제3정당을 대안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시대전환을 준비하는 이들이 김 이사장을 만났고 창당의 계기가 됐다고 한다. 김 이사장은 지난 15일 시대전환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두 사람(문재인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완전히 속임을 당했다는 느낌"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제3지대 합류를 요청하기도 했으나, 김 이사장은 그럴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으로서는 시대전환을 지지하는 대안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시대전환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무조건 도전정신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토대를 제공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기본소득이 주된 방편이 될 것"이라며 "통일에 대해서는, 일부 젊은 세대들이 북을 별도의 체제로 인식하는 현실을 감안해 점진적인 접근을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화예술계를 비롯해 다양한 인사들을 영입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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