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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논란' 원종건 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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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논란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2번째 영입인재인 원종건 씨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투 논란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2번째 영입인재인 원종건 씨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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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27) 씨가 성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여 28일 영입 인재 자격을 반납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원 씨의 학력에 누리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 씨는 13세였던 지난 2005년, 시각·청각 중복 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에 출연했다. 원 씨 어머니는 방송을 통해 각막을 기증받아 시력을 되찾았다.

이 방송으로 이름을 알린 원 씨는 경희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이베이코리아 사회공헌팀에서 근무했다.


원 씨는 이후 tvN '문제적 남자', KBS '생로병사의 비밀' 등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자신을 원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원 씨와 교제 당시 원 씨로부터 데이트폭력과 가스라이팅 피해를 입었다고 지난 27일 폭로했다. A 씨는 멍이 든 다리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A 씨는 해당 글에서 "원 씨는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 노리개 취급해왔다"며 "화를 내면서까지 거부해도 성관계를 강요했고, 피임은 거부했다. 또 성관계 동영상 촬영도 수차례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가 했던 행동들은 엄연히 데이트폭력이었고, 전 진심으로 사과를 받고 싶었는데 그는 전혀 미안하다고 하질 않았다"며 "이런 상황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오히려 '가만 보면 너는 날 진짜 안 사랑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원 씨는 다음날인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 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폭로 글에 대해서는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 허물도 많고 실수도 있던 청춘이지만 분별없이 살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더구나 제가 한때 사랑했던 여성"이라며 "주장의 진실 여부와 별개로 함께했던 과거에 대해 이제라도 함께 고통받는 게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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