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오후 서울역을 방문해 '설 연휴 철도 수송 및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귀성객들을 환송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설 연휴기간 중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 이용을 위한 철도 수송 및 안전대책 등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 철도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총리는 먼저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부터 설 연휴 대비 특별수송 및 안전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매년 명절마다 국민들의 편안한 고향길을 위해 비상근무에 애쓰고 계신 철도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 총리는 "이번 설 연휴에도 국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오실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된 철도 운영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어 서울역 중앙통제실과 역무실을 찾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원활한 귀성객 수송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도로공사, 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버스연합회 상황실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상황을 신속히 파악·공유해 긴급사태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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