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안신당 “안철수, 文정부는 비판 잘하는데…수구보수 세력에는 침묵”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장정숙 “安, 분명히 호남 배신한 것”
최경환 “제3정치세력 통합 추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장정숙 대안신당 원내대표는 23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를 ‘능력이 없고, 민주주의가 없고, 공정이 없는 3무(無) 정부’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그렇게 비판을 잘하는 분이 왜 수구보수 세력에 대해서는 늘 침묵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역 내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조만간 함께 할 세력이라서가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안 전 의원은 호남을 버리고 떠난 게 아니라고 강변하겠지만 인정하기 어렵다”며 “분명히 호남을 배신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장 원내대표는 “우리당은 호남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토대로 당의 모든 기획, 홍보, 조직 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호남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인정할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지향점이 분명한 정당 활동에 올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는 제3지대 통합과 관련해 “대안신당은 거대 기득권 양당의 적대적 공생체제가 가져온 국론분열과 정치적 폐해를 극복하고 사분오열된 제3정치세력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창당됐다”며 “우리는 개혁과 통합의 대의에 동의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대안신당이 제안한 설 이전 원탁토론을 성사되지 못했지만 제3세력 중도개혁 진영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높인 성과가 있었다”며 “이런 공감대를 바탕으로 설 연휴 기간에도 여러 경로로 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