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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비싼 보험 싫다" 미니보험 전성시대

최종수정 2020.01.24 08:33 기사입력 2020.01.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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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비싼 보험 싫다" 미니보험 전성시대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990원 운전자보험, 3500원 휴대폰파손보험, 5000원 뼈상해보험'


월 보험료가 1만원이 넘지 않은 미니보험 전성시대가 열렸다. 상품구조가 복잡하고 보험료가 비싼 기존 보험이 가진 단점을 고쳐 상품구조가 단순하고 보험료도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에이스손해보험과 출시한 '휴대폰 파손보험'이 1주일만에 가입자 4400명을 넘어섰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에서 판매된 미니 보험 상품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입자가 늘고 있다.


휴대폰 수리나 교체시 1회 30만원, 연 2회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2017년 이후 출시된 삼성, LG, 애플 휴대폰을 사용 중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또 피싱, 해킹 등 금융사기 피해도 최대 100만원 한도로 보상한다.


국내 첫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은 월 990원짜리 운전자보험을 시작으로 미니보험을 대거 출시했다.

'캐롯 990 운전자보험'은 자가용 운전자라면 누구나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월 990원이다. 운전자보험의 필수항목인 교통사고 처리지원금(3000만원), 벌금(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500만원), 교통상해 사망보험금(3000만원) 등을 보장한다.


핵심담보 위주로 가입하는 편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가입자에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복잡하고 비싼 보험 싫다" 미니보험 전성시대



또 캐롯손보는 '온오프' 스위치보험 방식으로 펫산책보험과 해외여행보험도 내놨다. 펫산책보험은 쿠폰과 크레딧 형태로, 반려견주가 2000원의 보험료 납부시 회당 최저 45원으로 총 44회의 산책이 가능하다.


해외여행보험 최초 이용시 일반적인 수준의 보험료를 부담하지만 이후부터는 보험사의 사업비관련 부가비용을 제거해 보험료 절감이 가능하다. 연 2회 여행하는 고객은 기존 방식의 보험료대비 37%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MG손해보험 온라인채널인 조이(JOY)다이렉트도 최근 월 보험료가 2900원인 ‘JOY운전자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보험에 가입하면 가입자는 교통상해사망보험금(1000만원), 벌금비용(2000만원),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용(5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3000만원)을 담보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지난달 뼈 질환을 보장하는 오렌지라이프 ‘무배당 오렌지 뼈펙트 상해보험 미니’를 선보였다.


재해골절 진단 확정 시 재해골절급여금 1회당 5만원, 깁스 치료 시 깁스치료급여금 1회당 5만원을 보장한다. 보험료 5000원을 1회 납입하면 1년 간 보장받을 수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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