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미-중 무역합의 서명...국내 증시 영향은?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미국 증시가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대중 관세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에 따라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미국이 연말 대선 후까지 기존 관세를 감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이 향후 전망을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 부각됐다. 이번 서명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미중 2단계 무역협상, 미국 대선 등의 불확실성 등으로 향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김윤보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공식 서명했다. 중국의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와 중국 금융서비스 시장 개방 등의 내용이 주요 골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2단계 무역협상 종료 시점까지 기존의 대중 관세 규모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무역 협상 서명에 따른 국내 주가 단기 모멘텀은 유효한 것은 분명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 확대에 따른 단기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미국과 중국이 무역합의에 성공하면서 2018년부터 시작된 무역갈등이 일부 완화 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적어도 트럼프의 추가관세 인하 트위터를 당분간은 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인 안정감은 형성됐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한국 경제나 글로벌 무역량에 긍정적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할 부분이 많다. 단순히 글로벌 무역이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에는 긍정적으로 답할 수 있다. 경기선행지수 상으로 경제는 반등 가능성이 높고, 문제가 됐던 중국 경제도 미국과의 합의로 수출 증가세가 다시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합의에서 관세가 동결됐다는 것은 관세 인상에 의한 글로벌 수요 감소분이 회복될 요인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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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 조병현 연구원=국내 증시는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체결이라는 재료의 소진, 최근 상승에 따른 기술적 피로감, 매크로 사이클에 대한 선반영 우려 등 단기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소재들이 존재한다. 평균적인 수준의 선행지수 회복만 고려할 경우 2450포인트까지의 상승 여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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