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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DI동일, 사업구조조정 마무리… 지배주주순이익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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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DI동일, 사업구조조정 마무리… 지배주주순이익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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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DB금융투자는 DI동일 에 대해 사업 구조조정이 거의 완료됐다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간 괴리 축소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DI동일은 섬유소재, 의류, 알루미늄, 플랜트 사업 등을 하는 동일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다. 지난해 3월 동일방직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2019년 1~3분기 부문별 매출액은 섬유소재 2608억원, 의류 2223억원, 알루미늄 1706억원, 플랜트·기타 615억원으로 섬유소재 사업의 비중이 가장 높다. 반면 1~3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섬유소재 -19억원, 의류 250억원, 알루미늄 142억원, 플랜트·기타 40억원으로 비(非)섬유소재 사업에서 대부분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6년여에 걸친 사업 구조조정이 거의 완료됐다는 평가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섬유소재는 국내 방적설비 가동을 중단하면서 해외법인들이 원사 생산을 전담하고 본사가 특수사 제조와 상품 트레이딩을 수행하는 구조로 재편됐다”며 “의류는 라코스테 브랜드의 카테고리 확장과 자체 브랜드의 온라인 채널 전환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루미늄은 2차전지 소재 수요 급증에 대응해 신규 도입한 압연 4호기가 올해 2분기 본가동을 시작하며, 플랜트는 국내 기업들의 환경설비 투자 확대에 힘입어 외형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간의 괴리 축소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유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한 데 반해 지배주주순이익 개선이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며 “그러나 올해는 구조조정 비용이 크게 감소하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간의 괴리가 현저히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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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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