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동네' 인천 연수구-경기 시흥시…교통편익 등 공동발전 협약
인천~안산 간 고속도로 조기 개설, 전철연결 사업 추진 등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오른쪽)과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10 [사진=인천 연수구]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지리적으로 가까운 인천 연수구와 경기 시흥시가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0일 인천~안산 간 고속도로(제2외곽) 조기 개설, 전철연결 사업 추진 등 주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공동 방안을 모색하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자체는 향후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분야별 실무 TF팀을 운영해 실질적인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연수구와 시흥시는 대학(서울대, 연세대)과 연계한 병원설립, 신산업 메카 육성 등 유사한 현안과제가 있다. 특히 시흥시가 최근 예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조성된 두 지방정부 간 공통된 여건들에 대해 자치단체장들은 양 지방정부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양 지방정부가 다양한 분야의 현안에 대해 국가적·거시적 측면에서 발전적 관계를 설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양 지방정부가 미래를 같이 나아갈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공동 정책과제 발굴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경기 시흥을)이 참석해 협약을 축하했으며, 향후 양 지방정부가 서로의 경쟁력을 높여 상생발전의 선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연수구와 시흥시는 지난해 12월 인천 남동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수도권 서해안권역 환경공동협의체' 구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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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는 협약에 따라 민원 내용 등을 공유하고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도 할 계획이다. 또 악취 배출 사업장의 시설 개선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기술 지원을 통해 악취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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