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욱일기·방사능 우려 전달…IOC "협의해나갈 것"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7월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우려하는 욱일기와 방사능 오염 문제 해결과 관련해 IOC를 믿고 맡겨달라고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11일(한국시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하우스에서 조찬 회동을 하고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바흐 위원장, 이기흥 회장과의 별도 면담에서 도쿄올림픽에서의 욱일기 사용과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높은 식자재의 선수촌 제공 등 우려 사항을 IOC에 전달하고 해결 노력을 요청했다. 바흐 위원장은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며 IOC를 신뢰하고 이 문제의 해결을 맡겨달라고 답했다.
한편 강원도는 전날 IOC 총회에서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다. 유효표 81표 중 반대 2표를 제외한 79표라는 몰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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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위원장은 "총회 투표 결과는 IOC위원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에 만족하고 한국 정부를 신뢰한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IOC는 다음주 실무 관계자를 한국으로 보내 당장 대회 준비에 착수하겠다는 의사를 건넸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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