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中企 위해…AI사업·제조혁신에 돈 풀어
중기부, 2807억원 규모 18개 사업 신설
기술개발 지원 대폭 확대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기술 개발 지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18개 사업(2807억원 규모)을 신설했다.
7일 중기부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분야 신산업 창출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 개발' 사업을 신설했다. 기업이 기존 제품에 AI를 활용해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제품을 만들 수 있게 총 155억원 규모로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사업도 65억원 규모로 도입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 지원을 위해 130억원 규모의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기술 개발' 사업을 추가했다. 플랫폼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이전을 받은 중소기업에 기술이전의 후속 상용화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한다.
제조 혁신을 위한 신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스마트센서 선도 프로젝트 기술 개발'과 '제조기술융합센터 테스트베드 기술 개발' 사업에 총 61억원을 투입한다. 데이터 측정과 전송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센서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미래 공장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 협력사업 신규 지원 사업을 위해 202억원을 확보했다. '기술지주회사자회사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 '지역 중소기업 공동 수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 밖에 규제특구 및 지역 산업 육성(1782억원), 규제 해결형(170억원), 국민생활밀착형(141억원), 혁신 성장(99억원)으로 구분해 신규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해외인증규격 적합제품 기술 개발' '규제자유특구 혁신 사업 육성' '해외 원천기술 상용화 기술 개발' '미세먼지 저감 실용화 기술 개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생활 혁신형 기술 개발' 등이다.
올해 신설된 사업을 포함해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 사업 규모는 총 1조4885억원이다. 전년 대비 4141억원(38.5%)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세계 1등하겠다"더니 급브레이크…"정부 믿고 수...
윤세명 중기부 기술개발과장은 "출연ㆍ보조 방식에서 벗어난 투자 방식의 기술 개발 지원과 개별 기업이 아닌 기술 기반의 컨소시엄 형태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이달부터 관계 부처 합동설명회 및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을 통한 지역 순회 설명회를 19회 실시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