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마을세무사 17명 위촉
복잡한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지식 부족하거나 과세불복 비용이 부담되는 주민들 위해 무료 상담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3일 '제4기 서울시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개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세무관련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편의를 높일 것임을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복잡한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과세불복 비용이 부담되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동) 단위로 지정된 세무사들이 무료로 세무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해 준다.
또 시 위탁기관 요청 시 세무, 회계 관련 상담이나 자문을 지원하고 서울시 세무행정 분야에 대한 자문과 모니터링, 제도개선 제안 등의 역할을 맡는다.
종로구의 경우 마을세무사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구민들을 위해 약 1천여 건의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최근 주택가격 상승,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으로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상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20년부터는 1동 1마을세무사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총 17명의 마을세무사를 위촉하게 됐다.
시행일자는 2020년1월1일이고 임기는 2년이다.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등이다.
이용을 원할 시 구청 홈페이지에 지정된 마을세무사에게 1차적으로 전화, 팩스 등을 통해 우선 상담 받으면 된다. 또 1차 상담 후 필요시에는 마을세무사를 직접 세무사 사무실 또는 주민센터에서 대면하여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비용 부담 없이 해당 마을세무사와 상시적으로 상담할 수 있으며, 불복청구는 1000만 원 미만 지방세에 한정하여 지원한다.
지원범위 및 기간은 납세자가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불복청구 요청 시 청구서 작성 등을 결정할 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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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구청장은 “구민들의 세금고민을 덜어주고 구제절차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줄 제4기 마을세무사 열일곱 분의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주민 모두가 골고루 질 좋은 세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누구에게나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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