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팬미팅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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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가수 양준일이 본인의 팬카페 운영진 논란에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양준일은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모두 실수한다(We all make mistakes)"는 글과 함께 손을 맞잡은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그는 "난 우리가 실수를 넘어 그 진의를 보길 희망한다(I wish we can see beyond the mistake and see the intent.)"며 "양준일은 누군가를 다치게 하는 이름이 아니다(양준일 did not mean to hurt anyone.)"고 밝혔다.


또 "제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이해와 친절을 베풀어 달라(Please show understanding and kindness to someone in need)"며 "제발 제발 제발(PLEASE. PLEASE. PLEASE)"이라고 덧붙였다.

양준일이 올린 게시글/사진=양준일 인스타그램 캡처

양준일이 올린 게시글/사진=양준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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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은 이를 통해 최근 양준일의 팬카페 '판타자이' 운영진 논란에 대해 말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판타자이' 측은 지난 5일 "오늘부터 카페 재정비를 위해 2일 정도 글쓰기를 제한하고, 신입회원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카페 회원들은 운영진의 독단적인 운영에 반발했고, '판타지아' 운영진은 "여러분의 동의 없이 카페 게시판을 닫은 점 사과드린다. 너무 많은 의혹이 쏟아져 정리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운영진은 "카페지기를 내려놓겠다. 사심을 갖고 카페를 운영하지 않았다"며 "카페가 폐쇄위기를 겪었을 때, 가수 양준일의 추억이 담긴 이곳이 폐쇄되는 게 두려워 맡았을 뿐이다"고 밝혔다.


또 "커지는 팬카페의 덩치를 실감하기도 전에 당면한 과제만 일단 해결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버텼다"며 "그 과정에서 저의 미숙함으로 만든 여러 실수와 잘못들, 그로 인한 의혹들 모두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들은 "전문적인 서포터를 뽑고 운영에 관여하지 않겠다"며 "이미 규모가 커진 팬카페이기 때문에 불순한 의도로 인수당하는 것만큼은 막아달라"고 마지막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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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태 수습을 위해 선출된 임시 운영진은 7일 오전 공지사항을 올려 "정식 후임자가 결정되면 즉각 사퇴할 것이다"고 밝혔다.


임시 운영진은 "부당한 활동정지 처분을 당한 분들을 활동 가능 회원으로 전환한다"며 "정식 카페지기와 스탭을 꾸릴 때까지 진행자의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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