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노동당 당대표 선출 절차 본격 돌입…4월4일 최종 발표
7일(현지시간)부터 1주일간 후보등록
2월21일부터 4월2일까지 투표 진행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영국 양대 정당이자 제 1야당인 노동당이 신임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BBC 등에 따르면 노동당 전국집행위원회(NEC)는 이날 회의를 열고 후임 당대표 선출 일정과 규정을 확정했다.
현 제러미 코빈 대표는 지난달 12일 총선에서 노동당이 대패 한 후 후임 당대표가 선출되면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임 당대표 경선에 출마를 원하는 하원의원(MP)과 유럽의회의원(MEP)은 7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등록을 마쳐야 한다.
현재 예비내각 브렉시트부 장관인 키어 스타머 의원, 예비내각 외무장관 에밀리 손베리 의원, 제스 필립스 의원, 리사 낸디 의원, 클라이브 루이스 의원 등 5명이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코빈 대표 핵심 그룹이 밀고 잇는 예비내각 기업부 장관인 레베카 롱 베일리 의원도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대표 경선 출마를 위해서는 하원의원 22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노동당 지역구위원회의 5% 이상 또는 노조 2곳을 포함해 3곳 이상의 노동당 제휴기관의 추천이 필요하다.
노동당 대표 경선 투표에는 정식 당원 뿐 아니라 25파운드(약 3만8000원)을 낸 지지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노동당과 제휴 관계에 있는 협회나 노동조합 소속원 중 오는 14~16일에 해당 비용을 지불하면 투표권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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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오는 2월21일부터 4월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당대표 선출 결과는 4월4일 특별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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