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매매가 0.06% 하락 '약세'
지방, 매매와 전월세 비교적 큰폭 하락

(자료=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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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오피스텔 시장의 서울-지방간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서울 오피스텔 시장은 매매는 물론 전ㆍ월세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지방은 수요 위축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는 추세다.


2일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오피스텔의 지난해 4분기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4%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지속적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과 주택에 대한 정부의 규제 등으로 역세권ㆍ직주근접 중심의 대체 투자 수요 영향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매매가격이 0.0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지속된 공급으로 매물이 적체되면서 전분기 대비 0.32% 떨어졌다. 지방 오피스텔 가격 역시 부산ㆍ울산 등 주요 지역 경기가 침체를 겪으면서 0.39% 떨어졌다. 한국감정원은 인구 감소와 도시형 생활주택, 중소형 아파트 등 대체 상품으로 수요가 분산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국 평균 0.06% 오른 가운데 서울은 0.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임차인들의 전세 선호 현상이 확대되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의 경우 ▲세종(0.56%) ▲대구(0.40%) 등 일부지역은 오름세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공급 과잉으로 0.22% 하락했다. 경기도와 인천도 각각 전분기 대비 0.17%씩 떨어졌다.

월세가격은 전국(-0.21%), 수도권 (-0.16%), 지방(-0.46%)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한 가운데 서울(0.06%)과 대구(0.01%)만 상승했다. 특히 광주(-2.02%)와 울산(-0.87%)의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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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서울이 2억2839만원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1억6822만원) ▲부산(1억3049만원)이 뒤를 이었다. 평균 전세가는 서울이 1억7838만원, 경기도 1억4190만원, 부산 9534만원 순이었다. 월세는 ▲서울 76만9000원 ▲경기도 64만3000원 ▲부산 47만8000원 ▲대전 47만5000원 순이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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