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기업지원 강화 역점
의약·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후방 기업 집적화
원부자재 국산화, 입주자 중심의 협력모델 구축 추진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혁신과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클러스터로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기존 송도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송도 11공구 산업시설용지를 확대·재배치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이 지난 6월 산업부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8월말부터 클러스터의 체계적인 조성과 실효적인 기업유치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열린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는 문헌조사, 전문가 자문,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출된 클러스터 내 신규 입주수요 분석, 기업유치 기본계획 및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수요 분석을 통해 바이오의약 뿐만 아니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타깃 산업영역으로 정했으며, 이 분야의 주요 전·후방 기업들의 집적을 위한 토지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서 주목할 점은 인천경제청의 기업지원 역할 강화이다.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바이오벤처들이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개발 특화 집적시설 건립을 비롯해 원부자재 국산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시범사업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프로그램 운영, 입주자 중심의 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운영 등이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 사업들로 논의됐다.
인천경제청은 최종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반영해 연내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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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조성의 핵심가치는 '혁신'과 '동반성장'"이라며 "선도기업, 학교, 병원, 벤처 등 클러스터 주체들의 혁신적 교류와 상호협력이 실현되는 완성형 생태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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