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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군함 홍콩 입항 불허…필요시 추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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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미국 등의 홍콩 사태 개입을 연일 비난하던 중국이 '미국 군함 홍콩 입항 불허' 조치를 내놨다.


2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이날부터 미국 군함 등의 홍콩 입항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홍콩 시위와 관련한 입장을 냈던 일부 비정부기구(NGO)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 NGO는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와 프리덤하우스, 미국국가민주기금회, 미국국제사무민주협회 등이다. 화춘잉 대변인은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추가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달 미국 의회에서 홍콩 인권 민주주의법이 통과됐을 때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미국이 홍콩인권법 제정을 강행한 것은 국제법과 국제 관계 기본 준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미국에 "잘못을 바로잡고 홍콩과 중국에 대한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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