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발칸반도의 알바니아에서 26일(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650명이 부상을 입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수도 티라나에서 서쪽으로 30㎞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였다. 알바니아에서 규모 6.4의 지진은 93년만에 처음이다.
알바니아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650여명에 달한다. 무너진 건물 사이로 아직 갇혀있는 사람들이 많아 구조과정에서 사상자가 더 발생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탈리아, 그리스 등 인근 국가들도 구조팀을 파견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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