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관세청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통해 납세도움정보를 제공하는 웹서비스를 시작한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납세도움정보는 관세청이 보유한 세적자료, 외환정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납세 오류 가능성을 진단하고 해당 결과를 업체별로 맞춤형 제공해 업체가 스스로 납세 사항을 점검, 납세 오류로 인한 사후 추진과 가산세 납부 등 경제적 손실을 예방할 수 있게 한다.
이 시스템 개통으로 관세청은 수입업체가 관세청에 별도의 요청 없이 자신의 납세도움정보를 직접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성실신고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도 납세도움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었던 관세사도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신고 대행 건에 대한 진단결과를 직접 받을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시스템 개통 후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열어 수입업체와 관세사가 보다 쉽게 해당 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납세자의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납세도움정보로 인해 성실신고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