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硏 "내년, 원·달러 환율 연평균 1168원·유가 62달러 수준 전망"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내년 원·달러 환율과 유가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0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환율은 연평균 1168원(상반기 1175원, 하반기 1160원) 내외, 유가는 배럴당 62달러(상반기 60.0달러, 하반기 64.8달러) 수준을 예상했다.
산업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전반적인 하향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완만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내경제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중국경기 둔화가 위안화 약세 압력을 높이고 있어 달러화 강세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예측했다.
특히 한일 무역긴장 속에서 불확실성 증대 및 제조업 경쟁력 상실 우려 등으로 인한 국내 주요 지표들(수출, 내수, 무역수지)의 부진이 지속될 경우 원화의 추가적인 약세 원인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미국경기의 침체 우려감 증대와 함께 미국 대선 전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어 달러화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파업하면 망가질 게 뻔하니'…삼성전자 '최악 대...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과 미국과 이란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원유 증산 기조가 공급 측면에서 유가 상승을 제한할 전망이나, 수요 측면에서 하반기에 세계경기가 개도권을 중심으로 다소 나아지면서 올해와 비슷한 배럴당 연평균 60달러대 초반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