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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 11가지 반찬에 밥도 푸짐…전문점 도시락 못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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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찬많은 도시락'…박찬호 모델로 내세워 어필

[신상 뜯어보기] 11가지 반찬에 밥도 푸짐…전문점 도시락 못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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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한 때 편의점 도시락은 부실함의 대명사였다. 밥은 맛이 없고 반찬들도 짜거나 기름지기만 할 뿐 먹고 싶지 않은 구성들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이제 편의점 도시락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생각하면 웬만한 전문점 도시락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밥도 푸짐하고 반찬도 다양하다. 지갑이 가벼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적합하다. GS25가 '투머치 토커'로 유명한 박찬호를 모델로 내세워 출시한 '찬많은 도시락'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나온 도시락이다.


찬많은 도시락이라는 이름답게 11가지 풍성한 반찬이 눈길을 끈다. 단무지와 깍두기볶음, 꽈리고추, 계란장조림, 호박볶음, 소불고기와 오징어제육볶음, 치킨과 크로켓, 새우튀김 등 3가지 모듬튀김과 소시지 등이 고루 담겨 입이 심심할 새가 없다. 밥의 양도 한 끼에 모자라지 않게 충분히 담겨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다. 평소에 먹던 도시락보다 양이 많아, 위가 작은 여성이라면 두 사람이 하나를 나눠 먹어도 될 정도다.

특히 육류가 들어간 반찬만 다섯가지라는 점에서 '고기 마니아'들의 눈길을 끈다. 가장 대중적인 단 맛의 소불고기와 매콤한 맛의 오징어제육볶음을 모두 맛볼 수 있어 어느 쪽을 선택할 지 굳이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지나치게 짜지 않고 적당하게 간이 돼 있어 밥과 곁들여 먹기에도 적당하다. 모듬튀김은 치킨 튀김도 함께 들어 있어 육ㆍ해ㆍ공의 맛을 모두 맛볼 수 있다. 함께 들어 있는 타르타르소스와 함께 먹으면 기름진 맛 대신 깔끔함을 느낄 수 있다. 크로켓에도 다진 고기가 들어가 있어 먹는 맛을 살렸고, 소시지 한 조각이 추가로 들어 있어 다양한 고기 맛을 조금씩 볼 수 있게 해 준다.


고기반찬만 있었다면 기름지고 텁텁했겠지만, 함께 들어 있는 꽈리고추와 단무지, 깍두기볶음 등 채소 반찬들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 주며 자칫 한 쪽으로 치우쳤을 반찬 구성을 균형있게 잡아준다. 계란장조림 아래 깔려 있는 꽈리고추는 매콤하면서도 단 맛을 살렸고, 깍두기볶음도 새콤하게 입 안을 씻어준다.


도시락의 모델인 박찬호가 투머치 토커로 젊은 층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는 점을 활용, 패키지에는 그의 유행어들을 활용한 도시락 소개 문구가 들어가 있다. 말 많은 그를 모델로 내세워 반찬이 많은 도시락임을 유머러스하게 어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맛뿐만 아니라 재미도 충실히 갖췄다. 다만, 가격이 4900원으로 다른 도시락 대비 상대적으로 비싸고, 칼로리가 913㎉로 높다는 점은 함정. 도시락에 들어 있는 나트륨의 양이 1785㎎으로 하루 기준치의 89%에 달해, 꼭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이지은 기자 leezn@

◆당신은 먹어야 해

#제대로 된 든든한 한 끼를 먹고 싶다면

◆한 줄 느낌

#투 머치 반찬

◆가격

#4900원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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