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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프로코피예프·쇼스타코비치 연주…루간스키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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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향 제공, (c) Marco Borggreve_Naa_ve-Ambroi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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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러시아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사진)가 14년 만에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루간스키는 오는 23~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정기연주회에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루간스키는 러시아 레퍼토리와 후기 낭만주의 작품 해석에 탁월하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서울시향을 통해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스물여덟 살 때 처음 연주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이며 20세기 작품이지만 매우 낭만적이고 드라마틱하고 힘이 넘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서울시향은 이번 공연에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외에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곡은 쇼스타코비치를 대표하는 명곡이지만 소비에트 정권에 숙청의 위협을 느꼈던 그가 예술가의 양심과 소신, 현실에 대한 타협 사이에서 고민해 완성했기에 모순된 현실을 반영한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지휘는 러시아 태생의 지휘자 안드레이 보레이코가 맡는다. 보레이코와 루간스키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무대에서 여러 차례 협연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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