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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알바그다디·후임자 처단…3인자 주목"

최종수정 2019.11.12 07:13 기사입력 2019.11.12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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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재향군인의날 행사 참석해 연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고향' 격인 뉴욕시에서 개최된 재향군인의날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시 맨해튼 소재 매디슨스퀘어파크에서 미군 참전용사혐의회가 개최한 제100회 재향군인의날 기념 행진에 참석해 개막 연설을 통해 참전용사들에게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면서 "지금 우리의 의무는 매일 매일 그들을 보호하고 봉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참전용사들이 (전쟁에서) 때때로 악마와 만나지만 결코 후퇴하지 않았다"면서 "당신들은 전쟁에서 돌아왔고 돌아 오지 못한 친구들을 잊지 않았다. 참전용사들의 가장 큰 공헌은 돌아 온 이후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군의 강력함을 강조하면서 특히 최근 미군이 이슬람국가(IS) 수괴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처단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알바그다디는 죽었고, 그의 후임자도 죽었다. 우리는 '넘버 3(3인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행사의 오랜 후원자로 1990년대엔 퍼레이드의 대장으로 지명되는 대가로 친구들로부터 20만달러를 모금해서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적도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뉴욕에서 거주했지만 최근 공식 주소를 플로리다로 이전했다. 그러면서 "뉴욕시의 민주당 출신 선출직 공직자들이 나를 함부로 대우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날 행사장에서도 100명의 뉴욕 시민들이 몰려 들어 야유를 보냈다. 이들은 "그를(트럼프 대통령을) 가둬라", "(뉴욕 시민들의) 수치"라고 외쳤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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